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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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되면 뜨려고 했는데"…노윤서, 임신 사실에 '충격' (우리들의 블루스)[종합]

기사입력 2022.04.23 22: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노윤서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임신을 한 방영주(노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호식(최영준) 몰래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한 는 임신했단 사실에 한숨을 토해냈다. "이 지긋지긋한 제주, 스무 살되면 뜨려고 했는데. 발목 잡힌 것 같다"라는 방영주의 나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후 학교에서 만난 정현(배현성)은 계속해서 방영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정현에도 차가운 반응을 보인 방영주는 이후 학교 뒤편에서 "니가 지난 주에 사다준 임테기(임신 테스트기) 3개 다 2줄 나왔다"며 정현을 탓했다.

아무런 말도 못 하는 정현에 "억울하다"라고 이야기한 방영주에 정현은 "미안해"라고 대답했다. 이후 "돈은 가져왔어?"라는 방영주에게 정현은 53만 원과 반지를 내밀었다.


"우리 엄마가 이혼하고 갈 때 돌반지라고 준 거야 아빠는 몰라"라고 말한 정현은 "우리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라고 말을 덧붙였다. "조용히 해 결정은 내가 해 내 몸이야"라고 쏘아붙인 방영주는 "어떻게 낳아 막말로 우리가 그렇게 사랑해? 대학은 나 인서울은 니 인생 내 인생 다 걸고 낳을 만큼 우리 사랑이 대단해?"라고 말했다.

불안한 모습으로 말을 이어나가는 방영주는 "우리가 지금 애 가진 거 알면 전직 깡패 니 죽일 거고 우리 아빤 차마 사랑하는 나는 못 죽이고 자기가 죽일 걸?"라고 말하며 임신 중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불안한 눈으로 영주를 살피는 정현에 "그 꼴 안 보려면 조용히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변영주는 임신을 중절하려고 정현이 준 돌반지를 바꾸는 등의 행동을 했다. 이런 변영주를 위해 정현은 인터넷에서 약을 구매했지만 "인터넷에서 산 건 다 가짜다,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들은 변영주는 약을 먹지 않았다.

복통을 호소하는 변영주는 조퇴 후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 정은희(이정은)를 만났다. 변명으로 정은희를 보낸 뒤 의사 앞에 앉은 변영주는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임신 3개월인 줄 알았던 변영주는 6개월이라는 의사의 말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부모의 동의를 받아오라는 의사에 말에 변영주는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의사에게 "왜 반말하세요? 청소년 환자라고 반말해도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 변영주는 이내 의사를 붙잡고 "그냥 수술해주면 안 돼요?"라고 부탁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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