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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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잃어도 좋아"…김성규, 13년 만 '싱송라' 발돋움 'Savior'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4.22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3년 차 가수 김성규가 싱어송라이터로 새로운 성장을 담은 신보 'SAVIOR'로 돌아왔다.

22일 김성규는 네 번째 미니앨범 'SAVIOR'(세이비어)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Savio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로 데뷔한 김성규는 지난해 새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컴백은 새 소속사로 이적하고 처음 발매하는 신곡이자 지난해 3월 공개한 싱글 'Won't Forget You'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그룹, 솔로 활동과 더불어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김성규. 데뷔 13년 차를 맞으며 새로운 회사에서 작업한 신보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발돋움했다.

'SAVIOR'에는 타이틀곡 'Savior'를 비롯해 'My Love Will Be Yours', 'I Dare You', '안개', 'Savior'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avior'는 미디엄 템포의 POP ROCK 곡으로, 반복적인 피아노 테마와 풍부하고 웅장한 기타&드럼 사운드가 돋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Savior'로 지칭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상대방의 방식으로 바꿔도 좋을 만큼 사랑한다는 내용의 헌신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작사에는 김성규가 직접 참여하며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특히 "Kill me if you want / Cause all of me is yours / baby 너라면 whatever / 내 모든 걸 버리고 / 날 잃어도 좋아 / You’re my (savior)" "Call me what you want / Cause all of me is yours / 네 품 안에 날 가둬 / 영원을 약속해줘 / Wherever we are / 너만이 나의 savior"라는 가사로 나보다 소중한 '너'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밤하늘 나룻배를 배경으로 한 김성규가 담겼다. 안개 속 몽환적인 분위기의 김성규는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성규는 한 편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김성규의 미니 4집 'SAVIOR'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한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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