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3번째 경기에서 첫 실점을 남겼다. 상대팀 루키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광현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회까지 김광현은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순항했다. 그러나 6회 온도가 달라졌다. 김광현은 선두타자로 등장한 박찬혁에게 127km/h 슬라이더를 구사했으나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는 박찬혁의 시즌 3호 홈런.
지난 2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김광현은 이날 6회 실점을 기록하며 18이닝에서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반면 0-4로 끌려가던 키움은 박찬혁의 화끈한 대포를 앞세워 한 점을 만회했다. 영웅 군단은 본격적인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