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염정아가 전미선을 한방 먹이며 진정한 JK식구가 되었다.
23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는 공순호(김영애 분)가 꼭 입점하고 싶어하던 화장품 브랜드를 임윤서(전미선)의 친정인 구성 백화점에 10년간 빼앗기게 될 처지에 처했다.
이에 김인숙(염정아 분)은 임윤서의 무릎을 꿇게 하겠다고 다짐하며, 한지훈(지성 분)과 조현진(차예련 분)과 의기투합해 브랜드 입점에 힘쓴다.
그러나 김인숙은 엄기도(전노민 분)에게 "입점 시키든 말든 형님 무릎을 꺾을 것이다. 내 표적은 딜랑이 아니라 자꾸 내게 무엇을 보여달라는 형님이다"라며 독기어린 눈빛을 보였다.
결국, 이들의 치밀한 계획 끝에 화장품 브랜드 사장은 JK은 공순호를 찾아가 JK백화점 내 브랜드 입점을 계약했다.
그리고 임윤서 역시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졸지에 첩자로 몰려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인숙은 임윤서에게 "무례! 진짜 무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어. 날 도청했지?"라며 임윤서가 구성백화점의 사장인 동생에게 도청해서 들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주었다.
그러자 결국 임윤서는 "살려줘, 동서"라고 하며 김인숙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순호가 브랜드 입점 계약을 성사시킨 김인숙에게 JK식구가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염정아, 전미선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