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은아가 이상형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고은아와 어머니 한성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의 어머니는 올해 35세인 딸의 나이를 언급하며 "저는 딸의 결혼에 대해서는 얘기하는 편이 아니다. 딸이 결혼하면 내가 불편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도 제가 자식 세 명을 낳았지만 나이를 먹어보니 세 명도 적다고 느껴지더라. 평생 자기 자식이 없으면 나이 들어서 외로우니까 그럴 때 결혼을 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그런데 애가 술을 잘 먹어서 안된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에 현영은 "저도 36세에 결혼했다. 고은아 씨도 내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웃었고, 고은아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제가 어릴 때부터 밝혀왔던 분이 최수종 씨다"라고 말했다.
이어 "센스가 있고 음주가 가능하신 분이면 좋겠다. 나이는 연상은 다 좋고, 연하는 안 된다"며 "저의 이런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으면 SNS DM을 보내주시거나 유튜브에 댓글을 남겨달라"고 넉살을 부렸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