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박철호가 김진엽에게 돈을 요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박기태(박철호 분)가 박하루(김진엽)에게 돈을 요구했고, 오광남(윤다훈)이 이를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태는 박하루에게 100억을 요구했다. 박하루는 이에 "여기 보안팀좀 보내주세요"라고 직원에게 전하며 거절했다.
이후 오광남과 마주친 박기태는 "이 나쁜 놈아, 네가 감히 내 아들을 네 아들이라고 속여 이 자식아"라며 멱살을 잡았다. 그러면서 "내 아들 뺏고 나를 감방에 처넣고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박기태는 직원들에게 끌려나갔다.
오광남은 "저 자식 왜 갑자기 나타난 거냐"라고 혼잣말하며 당황했다.
오광남은 박하루에게 "박기태 만났니? 그 자식이 네가 아들인 건 어떻게 안 거냐"라고 물었다.
박하루는 "조경준(장세현)이 말했다고 한다. 지금 저희 요양원에 와있다"라며 "조경준이 데려다 놨다고 한다. 절 요양원에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박기태가 뭐라고 하냐"는 오광남의 질문에 박하루는 "100억을 달라더라. 당장 나가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오광남은 이에 "그 인간이랑 상종을 하지 말아라"라고 전했다. 박하루는 "전과 7범, 저도 알고 있다. 그런 인간 당장 내보낼 테니까 걱정 말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심한 듯 오광남은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엮이면 안 돼. 오죽하면 내가 널 내 아들이라고 거짓말을 했겠냐. 그놈하고 엮이지 말아라. 안 그러면 네 인생 네 엄마처럼 고달파진다. 내 말 명심해라"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