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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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김종국과 남다른 일화..."보통 열애설이 그렇게 난다"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04.20 13:55 / 기사수정 2022.04.20 13:5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송지효가 김종국과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호흡을 맞추는 송지효는 과거 김종국 어머니와 있었던 일화를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송지효는 "종국 오빠 어머니랑 인연이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 "이거 이야기해도 되나?"라고 김종국에게 물었고, 김종국은 "약간 잘못 얘기하면 오해 살 만한 이야기다. 보통 인연이 아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송지효는 과거 "김종국과 다른 일 때문에 같은 비행기를 탄 적이 있었다"라며 "해외로 오빠도 일 때문에 가고, 다른 연예인분들도 한곳을 가게 됐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국은 이 이야기에 "진짜 웃긴 건 송지효도 나도 같은 비행기, 같은 시간에 타는 걸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숙은 "보통 열애설이 그렇게 나던데? '나는 모르고 갔어요, 그 비행기에 그 사람이 탄 줄 몰랐어요'(라고 말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송지효는 "그때 제가 탄 자리에 모니터가 고장나서 자리를 옮겨 만난 게 종국 오빠랑 종국 오빠 어머니다"라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근데 그때 비행기가 고장난 거예요"라는 송지효의 이야기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상황을 다 알고 있는 김종국은 "비행기가 고장나면 안 되지, 그냥 비행기 문이 덜 닫힌 거예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송지효는 "긴급한 상황에서 종국 오빠를 보니까 자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어르신이니까, 어르신을 진정시켜드렸죠"라며 김종국 어머니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쳤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비행기 안의 에피소드잖아"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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