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용식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수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최근 "아빠 생일에 남자친구 첫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수민은 아버지 이용식의 생일을 기념하며 가족 외식에 나섰다. 이수민은 "오늘은 만우절이자 아빠 생일"이라며 "오랜만에 셋이서 외식을 나왔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텔 뷔페를 방문했다. 이수민은 42kg 체중을 감량한 다이어터답게 각종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골라 담았다. 이수민은 "위가 작아서 뷔페 오면 억울한데 오늘은 힘내보겠다"면서 본격적인 먹방을 펼쳤다.
과일과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먹은 세 사람은 오붓한 식사를 마친 채 밖으로 나왔다. 이때 이용식은 "이수민 남자친구가 이리 온다고 하니까 보고 가야할 것 같다. 인사 온다고 한다"는 아내의 말에 깜짝 놀랐다.
이용식은 딸의 남자친구라는 이야기를 듣기가 무섭게 크게 당황하며 "아이 그러지마"라고 발걸음을 재빠르게 옮겼다. 모녀는 이용식의 반응에 재밌어하며 "만우절입니다"라고 크게 웃었다.
그제서야 이용식은 크게 한숨을 쉬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수민은 깜짝 거짓말에 속은 아빠의 리액션에 만족스러워하며 행복한 식사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아뽀TV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