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now Flower’가 유튜브 스트리밍 5000만 회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으며 절친 픽보이(Peakboy)가 공동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Snow Flower(스노우 플라워)’는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공개, 팬들에게 선사한 선물 같은 곡으로 뷔와 픽보이 각각의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재즈풍 캐롤이다.
최근 ‘뷔가 음악으로 그리는 풍경(음악은 어떻게 청춘의 흔적을 기록하는가)’이라는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뷔는 “겨울이 되면 생각이 포근해지고 깊어져요. 제가 태어난 계절이기도 하고, 또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계절인 겨울에 아미들을 위한 곡을 빠르게 내려고 했어요. 워낙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보니 따뜻한 가사를 쓰고 싶었어요. ’올해는 여기저기 하얀 천사들이 많잖아’ 이 구절은 피처링한 아티스트와 이야기하다 나온 아이디어인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계속 봉사해 주시는 의료진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으려 했어요. 그리고 ‘차가운 계절 속에 네가 오는 건 이벤트’에는 너와 나의 추억이 나에게는 너무 큰 이벤트다, 제가 만든 이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담았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4회차 공연에서 약 5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일곱 멤버는 강렬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를 전파하며 약 2시간 30분 동안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볐다.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도전과 시도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 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도 새 역사를 썼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