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진짜 아빠 다 됐네…♥김영희 "내일 만나 힐튼아빠"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남편 윤승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승열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개했다.

윤승열은 김영희에게 '혼자가 아니니까 너무 혼자 짊어지고 가려고 하지 말고 함께 서로 의지하며 격려해주고 도우며 높은 곳으로 가자.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희는 윤승열에 대해 "연애 때부터 지금껏 한 번도 싸운 적 없이 서로 많이 웃으면서 재미나게 잘 지내는 우리. 승열이의 역할이 아주 크지"라고 자랑했다.

이어 "어쩜 말을 이쁘게 하는지. 어쩜 용기를 많이 주는지. 나는 기껏해야 이모티콘인데 승열이 덕에 표현하는 법도 배워가는 나. 그런 엄마는 힐튼이(태명)한테 말거는 게 어색해 아직 인사도 못했는데 아빠는 엄마 배잡고 항상 힐튼이랑 얘기를 하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힐튼이는 좋겠다. 승열이가 아빠라서. 내일 만나. 힐튼이 아빠"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현재 임신 중이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