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새 사령탑을 물색한다.
한국전력은 15일 장병철 감독과의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렸다. 한국전력 구단은 "지난 3년간 장병철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팀 성적을 꾸준히 향상시킨 공헌을 인정해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도 했으나, 팀의 장기적인 방향성 등을 고려하여 재계약을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한국전력의 지휘봉을 잡은 장병철 감독은 올 시즌 팀을 5년 만의 봄 배구로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를 제압해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KB손해보험에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새 감독 선임을 통해 적극적인 선수 육성과 함께 역동적인 팀으로의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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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