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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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 "이승기=협회장, 나는 고문…자신 있어" (공치리)

기사입력 2022.04.15 11:02 / 기사수정 2022.04.15 11:0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공치리' 이정신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3에 개그맨 김병만, 전 야구선수 정근우, 프로골퍼 안신애, 가수 이정신이 찾아온다.

이번 대결에서 네 사람은 한 팀이 되어 공치리 4MC와 4:4 골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소식을 들은 이경규는 “오늘 오는 애들은 희생양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공치리 팀의 우승을 예측했다. 유현주 또한 "시즌3까지 함께한 공치리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라며 게스트 군단에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현주의 맞장 대결 상대로는 KLPGA 통산 3승에 빛나는 프로골퍼 안신애가 나섰다. 유현주가 지난 인터뷰에서 편먹고 공치리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안신애 골퍼를 뽑은 바 있어 둘 사이에 이목이 쏠렸다.

이어 유현주와의 전적을 묻는 말에 안신애는 "제가 조금 더 승률이 높다"라며 승부에 큰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날 안신애는 팀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나이스 온” “굿샷”을 부르는 정확한 샷으로 프로의 라운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밴드 씨엔블루의 베이시스트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신은 “골프가 유일한 취미”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승기를 이겨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승기 선배님이 슬라이스 협회장이라면 저는 고문이다”라며 대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공이 오른쪽으로 꼬꾸라져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며 멘탈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날 이정신은 굿샷과 해저드를 넘나드는 샷을 보여주며 같은 팀은 물론 상대 팀 또한 들었다 놨다 하는 혼돈의 라운딩을 펼쳤다.

지난 시즌2, OB와 미스샷의 연발로 무릎 도장의 굴욕을 맛본 김병만은 “오늘 그날의 복수를 위해 나왔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대결을 위해 손에 굳은살이 박힐 정도로 연습을 하고 왔다고 고백했다.

김병만의 열정이 무색하게 그의 팀은 첫 티샷부터 바위 쪽으로 공을 보내 위기에 맞았다. 이에 김병만은 순식간에 바위 위로 올라가 트러블샷을 해결하는 등 만능 리더의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이승기는 “역시 달인”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 야구선수 정근우는 “이승엽을 잡으러 왔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비거리보다는 정확도에 집중하겠다”라고 전략을 말했는데, 엄청난 비거리가 장점인 이승엽과는 정반대 스타일인 셈이다.

그들이 어떤 승부를 펼치지 주목되는 가운데, 정근우vs이승엽의 1대 1 대결이 시작됐다. 이승엽은 “정근우와의 대결은 게임도 안된다”라며 본인의 우승을 예고했지만 대결에 들어가자 정근우의 예상 밖 선전에 몹시 당황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공치리팀vs이기리 팀, 자존심이 걸린 맞장 대결의 결과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편먹고 공치리(072)'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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