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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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이성경 따라 외향적으로…좋아하면 닮게 돼" #별똥별 [종합]

기사입력 2022.04.14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영대가 이성경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는 지난 13일 "촬영 중 이성경에게 냅다 고백하는 김영대ㅋㅋㅋ 드라마 '별똥별' 공태성 오한별의 케미공작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성경과 김영대는 '둘이 친하냐'는 질문에 "엄청 친하다"라며 입을 모았고, 김영대가 "저는 한별이(이성경 분) 없이는 못 산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이성경은 "내가 할 말을 뺏어갔다"라며 아쉬워했다.

김영대는 "평소에도 그렇고, 촬영할 때도 그렇고, 현재 서로를 캐릭터 이름인 한별이, 태성이로 부르고 있다"라며 "가끔 '너'라고도 한다"라고 알렸고, 이성경은 "가끔 (김영대가) '누나'라고 한다. 저는 '영대야' 하고 이름도 많이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성경과 오한별의 싱크로율에 대해 김영대는 "되게 분위기를 잘 풀고 리더십이 있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한별이가 굉장히 똑 부러지는데 (이성경이) 실제로도 되게 강단이라기보다는 자기주장이 확고할 때도 있고 멋있다"라고 밝혔다.

김영대가 "저랑은 좀 반대되는 성격이다. 저는 약간 우유부단하고, 나름 되게 많이 배운다"라고 말하자 눈이 동그래진 이성경은 "뭘 배우냐"라고 물었고, 김영대는 "사람들이 불편해하거나 어색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준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성경은 김영대와 공태성의 싱크로율에 대해 "태성이는 톱스타니까 대중들에게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김영대는 실제로 굉장히 귀엽다. 또 극 중 태성이가 광고를 많이 찍는데 너무 예쁘더라. 그런 예쁜 모습들이 영대의 모습 그 자체다"라고 말했다.

MBTI가 각각 ENFJ, INFJ라는 이성경과 김영대. 김영대는 이성경에 대해 "현실적인 사람인 것 같진 않다. 뭔가 꿈꾸는 소녀 같다"라고 전했고, 이성경은 "소녀라고 해줘서 고맙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영대는 외향적이라는 이성경을 보며 "저도 현장에서는 외향적으로 변했다"라고 말했고, 이성경은 "그럼 나랑 비슷해진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대는 "원래 좋아하면 닮는다잖냐"라며 웃었고, 이성경은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고백하면 어떡하냐"라며 환호성을 질렀다.

사진=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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