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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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햄버거 12개·피자 3판 가능…육아, 가장 어렵지만 행복" [종합]

기사입력 2022.04.12 18: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해수가 육아에 대해 '가장 어려우면서도 행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는 지난 11일 "나, 박해수. 햄최몇 12개 묻고 피자 3판 더블로 가! 박해수의 멍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해수는 '햄버거를 최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 "작정하고 먹으면 12개는 먹을 수 있다. 피자도 3판은 먹을 수 있다. 근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된장찌개와 순두부찌개 중 더 좋아하는 것으로 순두부찌개를 고른 박해수는 제작진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꼭 실천해야 할 게 있냐"라고 묻자 고민하다가 "다이어리를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

박해수는 플레이리스트 첫 번째 곡을 묻는 질문에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언급하며 "다시 애청곡이 됐다. 요새 다시 들었더니 마음에 굉장히 많은 위로를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자신 있는 셀카 각도가 있냐"라고 물었고, 박해수는 "전혀 없다. 나는 셀카를 진짜 못 찍는다. 똥손인 것 같다"라며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해수는 "코로나가 끝나면 어디든 가고 싶다. 바다가 있는 곳이면 어느 나라든지 상관 없다. 또는 유럽도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요즘 제일 어려운 것을 묻자 박해수는 "육아"라고 답하며 "육아가 항상 가장 어렵다. 하지만 가장 재밌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산책하고 아이를 본다"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해수는 '도전하고 싶은 것 한 가지'에 대해 "내 평생에 도전 과제 중의 하나는 고래 만지기다. 고래를 만져보고 싶다"라며 다소 독특한 버킷리스트를 전했다.

제작진이 "배우를 안 했으면 어떤 걸 했을 것 같냐"라고 묻자 박해수는 "예전에는 배우를 안 했다면 목공 이런 걸 하고 싶었다. 나무 만지는 걸 좋아하고 학교를 다닐 때 과에서 그런 것도 했다. 근데 지금은 배우를 안 했으면 어쨌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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