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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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름만 리치" 3개월 수입 無→아이돌 제작 근황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12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리치가 남자 아이돌 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리치는 오늘(12일) 오후 6시 신곡 '통금시간(Curfew)'을 발매한다. 음원 발매를 앞두고 리치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신곡, 근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한 리치는 이글파이브 해체 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최근에는 수원에서 펍을 운영 중이지만 코로나19로 3~4개월 동안 휴업을 하며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리치는 여고생이라는 여자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며 음악을 놓지 않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치는 "전에는 제 이름으로 회사를 설립해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코로나 때문에 휴업을 한 상태고, 그 그룹이 해체를 했다"고 전했다.


내년 리치는 새로운 남자 아이돌 그룹 제작의 꿈을 다시 펼칠 예정이다. 리치는 "예전부터 계획해왔던 남자 아이돌을 만들 거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며 "지금은 누구를 뽑아놓거나 그런 건 없다. 콘셉트는 준비가 되어있다. 원래는 여자 아이돌 그룹이 활동을 하면서 준비를 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했다. 올해는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내년에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4월 음원 발매에 이어 6월에도 음원이 나올 계획인 리치는 "당분간은 발라드보다 경쾌하고 템포가 있는 곡을 부를 것 같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리치는 "사실 저는 힘든 얘기를 안 하는 편이다. 살아 보니까 누구나 한 번은 힘들어질 수도 있는 거고, 그걸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편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 저는 이름만 리치지 진짜 리치가 아니다"라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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