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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어린 게 강점, 성장 가능성 ↑…'형제 그룹' CIX 조언 多" [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8: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이펙스(EPEX)가 어린 게 강점이라고 밝히며 형제 그룹 씨아이엑스(CIX)에게 들은 조언을 전했다.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1일 오후 진행됐다.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청소년의 불안을 표현한 앨범이다. 정형화된 사교육 시스템에 통제받는 아이들의 복잡한 감정을 다뤘다.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고 반복된 일상에 무력함을 느끼며 착한 아이로 살아야 하는 강박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길들여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는 수정과 같은 울타리를 부수고 우리를 길들이려는 거대한 시스템으로부터 사냥당하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는 메시지가 표현됐다.

지난해 6월 첫 EP '‘바이폴라(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펙스는 형제 그룹 CIX와 세계관이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확한 차이가 있으면서도 연계되는 포인트들이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백승은 "교집합을 조금씩 녹이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 저희 앨범을 더 관찰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금동현은 "오늘 쇼케이스도 형들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예를 들면) '무대가 큰 경우에는 동선을 크게 서라'고 해줬고, 보컬, 안무 피드백도 많이 해줬다"라며 우애를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한 이펙스는 곧 1주년을 맞는다. 예왕은 "벌써 1주년인 게 믿기지 않는다. 저희가 지난해 여러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라는 뜻인 것같다. 올해 첫 컴백 활동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한 남자 신인 아이돌 중 초동 1위를 차지한 이펙스의 강점은 무엇일까. 에이든은 "저희가 굉장히 어리고 21세기 아이들이라는 점에 강점을 두려고 한다. 어리다 보니까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금동현은 "비슷한 또래의 노래를 하다 보니 공감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무기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을 이펙스는 이번 활동 목표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펙스의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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