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민정 전 아나운서가 천우희에게 아나운싱을 가르쳤다.
김민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개봉!!! 영화 '앵커' 고문으로 함께 했어요~! 영화 찍기 전부터 천우희 배우와 꾸준히 만나 아나운싱 특훈을 했는데요. 완벽한 발음, 발성, 리딩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습하는 우희의 열정 정말 대단했어요! 간판 앵커로 완벽 변신 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영화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함께하며 매일 놀라고 감탄했던 것 같아요~ 추운 날 찍었는데 따뜻한 날 개봉이네요. 미스터리 스릴러라 완전 흥미진진 기대기대. 많이 사랑해주세요~!! 같이 영화관 가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뉴스 스튜디오에서 앵커로 분장한 천우희 옆에서 대본을 들고 조언 중인 김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민정과 조충현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했다. 2019년 KBS 동반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김민정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