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이웨이' S.E.S. 출신 슈가 눈시울을 붉혔다.
10일 방송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4년 전 도박으로 위기를 겪은 슈(유수영)의 근황을 담았다.
슈는 '원조 요정'인 그룹 S.E.S 출신으로 예능 프로그램과 뮤지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상습 도박 논란으로 인생의 위기를 겪고 긴 공백기를 보냈다.
슈는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숨 쉬는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았다. 내가 너무 싫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슈의 어머니는 "내가 그 후부터 종교를 믿기 시작했다. 많이 울었다. 살아만 다오 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유진은 "그때는 내가 얘한테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냥 껴안고 울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슈는 "내 인생에 언니와 유진이가 있는 걸 너무 깨달았다"라며 끄떡였다.
사진= TV CHOSU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