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1 11:13
▶ 아기북극곰 '크누트' 돌연사…독일 시민 충격
독일의 스타 북극곰 '크누트'가 돌연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각종 외신에 귀여운 외모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아기북극곰 크누트(Knut)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돌연사했다.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담당 사육사의 말을 인용해 "평소 아픈데도 없었는데 사망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크누트는 올해 만 4세의 북극곰으로, 북극곰의 평균 수명이 25~30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빨리 사망한 것이다.
사육사의 말에 따르면 크누트는 이날 혼자 우리에 있다가 연못에 들어간 후 잠시 뒤 죽은 채 물 위로 떠올랐다. 당시 크누트가 죽는 모습을 약 600명의 관람객이 목격해 많은 독일 시민들이 상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누트의 죽음에 관련해 베를린 시장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역시 "크누트는 베를린 동물원의 스타로 우리 모두 그를 정말로 좋아했다"라고 전하며 크누트를 잃은 상심을 표했다.
크누트는 지난 2006년 12월 출생해 어미에게 버림받은 후 사육사에 의해 키워졌다. 귀여운 외모와 애교 등으로 크누트는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고 베를린 동물원은 크누트와 관련한 엽서, 열쇠고리 등의 상품 등을 제작해 수십만 유로 이상을 벌어들였다.
▶ 방시혁, "엄정화와 우결 찍고싶어…" 왜?
작곡가 방시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에 출연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화제다.
방시혁은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 엄정화씨 광팬~ 이거 완전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우결'의 새 커플로 방시혁과 엄정화를 추천한다는 기사의 캡쳐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우결하고 싶다는 말은 농담인 거 아시죠? 아무도 분노하시면 안된다"고 재빠르게 뒷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와 우결을 찍고 싶다는 것은 결국 방시혁 자신이 엄정화의 광팬임을 트위터를 통해 에둘러 말한 것이었다.
방시혁의 글에 네티즌들은 "분노 안 한다. 은근 잘 어울릴 것 같다", "엄정화씨도 동의해야 하는 거 아닌가?", "방시혁이 엄정화 팬이라니 전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시혁은 현재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독설가 멘토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엄정화는 지난해 Mnet '슈퍼스타K2'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여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