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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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디자이너 여러 명…귀한 옷이라 한 달간 제작" (같이 삽시다3)[종합]

기사입력 2022.04.06 21: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같이 삽시다' 윤희정이 디자이너가 여러 명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재즈 가수 윤희정, 김수연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과 김영란은 "나도 그렇고, 우리 가족도 그렇고 노래를 못한다"라고 털어놨고, 김청은 "아까부터 둘이 서로 '내가 노래를 더 잘한다'고 하면서 싸웠다"라고 폭로했다. 김영란은 "사람들이 내가 노래를 동요처럼 부른다고 하는데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김수연은 "가사를 너무 또박또박 전달하려고 해서 더 그런 것 같다"라며 "반전을 주려면 앞에서 밴딩(음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 부르는 기교)을 줘야 한다. 근데 밴딩은 오늘 하루만으로는 안 된다.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영란은 "6개월 정도 김수연에게 노래를 배우겠다"라고 다짐했다.

혜은이는 "김수연이 멋진 일을 했다. 사선녀를 위한 곡을 만들었다"라고 알렸고, 김수연은 상큼한 자작곡 '사선녀'를 불러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김수연은 "다들 캐릭터가 귀여우셔서 뮤지컬 느낌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밥통에 쌀을 안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던 혜은이는 똑같은 처지의 윤희정을 보며 "언니는 여태 밥도 할 줄 모르냐"라고 타박하다가 "윤희정이 불안해하면서 막 쫓아다니는데 그 언니도 사실 살림을 잘 못한다"라고 알렸다.


혜은이는 우여곡절 끝에 생애 첫 밥을 완성시켰고, 맛을 잘 안다고 자부하던 윤희정, 김수연은 시식 후 만족감을 표현해 혜은이를 미소 짓게 했다. 윤희정이 간헐적 단식을 하는 중이라며 잠자는 것을 걱정하자 김영란은 "젊었을 때도 잘 때 위로하고 잔다. 일어나면 고비만 넘기면 된다"라고 말했고, 김수연은 "엄마는 안 그랬다. 고민 없이 먹었다"라고 폭로했다.

윤희정은 "나는 의상 디자이너가 여러 명이다. 디자이너들이 돌아가면서 의상을 한 달씩 만든다. 무대 의상이 귀하다"라고 밝혔고, 김수연은 "시중에 파는 빅 사이즈 옷을 입는다. 20대 때는 빅 사이즈 쇼핑몰을 운영했고 모델도 제가 했다. 그러다 보니 날씬해 보이는 노하우가 생겼다. 허리를 꽉 묶어서 허리가 있다는 걸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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