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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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안효섭, 마지막까지 레전드

기사입력 2022.04.06 12:55 / 기사수정 2022.04.06 12: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사내맞선’이 아름다운 엔딩을 맞았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9%, 전국 가구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4.7%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무(안효섭 분)는 신하리(김세정) 가족의 반대에도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며 결국 인정을 받아냈다. 신하리 또한 강태무의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를 간호하며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가운데 강다구 회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강태무는 미국행을 결정, 신하리에게 함께 가자고 했으나 신하리는 이를 거절했다. 장거리 연애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이어간 강태무와 신하리는 벚꽃 흩날리는 어느 날, 거리에서 달콤한 키스와 함께 결혼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사내맞선’이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공개됐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2위(4월 5일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했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 방송에 이어 ‘사내맞선’까지 열연 행보를 이어온 그는 일본에서도 팬을 대거 양성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효섭은 만찢남 비주얼과 넘더룬 매력으로 판타지를 현실로 옮기는 ‘환상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애틋하면서도 힐링이 가득한, 또 그 가운데 듬직하면서도 위트 있는 모먼트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안효섭은 회를 거듭할수록 진정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캐릭터에 힘을 불어넣었다. 꿀 떨어지는 안효섭의 눈빛은 ‘마지막까지도 레전드’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안효섭의 영어 실력도 강태무를 완성하는 데 한몫했다. 강태무가 출장 중 go푸드의 제품을 알리는 장면에서 드라마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해외 시청자들에게 영어 대사가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안효섭이 직접 단어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상의해서 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 장면은 시청자의 큰 호평을 받으며 드라마에 진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란편, 안효섭은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그가 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 = 크로스픽처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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