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린마더스클럽’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초등 커뮤니티 오픈 준비를 마쳤다.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이에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얽히고설킬 엄마들의 관계성에 완벽하게 몰입하기 위한 포인트를 짚어봤다.
Point 1. 이요원-추자현-김규리-장혜진-주민경, 연기 베테랑 총출동
‘그린마더스클럽’은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김규리(서진하), 장혜진(김영미), 주민경(박윤주)까지 내로라하는 연기 베테랑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캐스팅 소식부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름만 들어도 짜릿한 연기 호흡을 예감케 하는 다섯 배우가 엄마들의 은밀한 초등 커뮤니티를 그려낸다는 설정이 벌써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그린마더스클럽’에서 개성 넘치는 다섯 엄마로 만날 다섯 배우의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이들과 한 가족으로 만날 최덕문(김주석), 윤경호(이만수), 최재림(정재웅), 임수형(오건우), 로이(루이 브뉘엘) 다섯 남편부터 아역 배우들까지 각 가족의 특색을 완벽히 반영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만큼이나 다채로운 사연을 간직한 다섯 가족과의 첫 만남이 기다려진다.
Point 2. ‘신입맘’부터 ‘알파맘’까지 각양각색 유형의 엄마들이 벌이는 살벌한 심리전쟁
극 중 ‘상위동’에는 초등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부터 완벽한 플랜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김규리),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스칸디맘’ 김영미(장혜진), 마지막으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알파맘’ 박윤주(주민경)까지 다양한 유형의 엄마들이 ‘그린마더스클럽’에 모여 심리전쟁을 벌인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토록 치밀하게 대립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의문을 남기는 상황. 아이가 남들보다 더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보편적인 이유 외에도 엄마들의 내면에는 반드시 내 아이가 앞서 나가야만 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결코 드러낼 수 없는 각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엄마들은 살벌한 심리전을 시작한다. 과연 엄마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은밀한 민낯이 드러날 ‘그린마더스클럽’이 더욱 궁금해진다.
Point 3. 친구도 직장 동료도 아닌 엄마들의 독특한 우정이 싹튼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로 엄마들 간의 대립 뿐만 아니라 이로부터 비롯된 우정까지 조명하며 독특한 워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친구도, 직장 동료도 아니지만 오직 ‘아이’라는 접점으로 만나 생성되는 엄마들만이 특별한 우정이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다섯 엄마는 짐승의 영역이라는 모정과 인간의 영역이라는 우정 사이에서 자신의 것을 지키고자 줄타기를 할 예정이다. 아이의 이름으로 만난 다섯 엄마가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모성’에 의해 돕고 살며 각자의 이름으로 서로를 불러주는 과정을 통해 ‘어른들은 목적 없이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을 반박하며 진한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이처럼 탄탄한 배우진부터 과몰입을 부르는 워맨스까지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가득한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모임을 시작한다.
사진= SLL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