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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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과거 방송에서 ♥김준호 향해 러브 시그널?…"힘 되어준 선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4.04 1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전부터 김지민이 방송에서 김준호에 대해 언급한 내용과 '미우새' 방송 내용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김지민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나의 우상 김준호 선배가 소고기를 사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개그우먼이 되고 난 뒤 김준호에게 당시에 대해 묻자 '널 여자로 봤었어'라고 말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2014년에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4년 간 무명생활을 겪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당시 힘이 됐던 인물이 김준호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김준호 선배가 지방에 행사가 잡혔다고 박나래와 제게 함께 가자고 했다. 선배가 메인 MC고 우리는 거들기만 했다. 행사 끝나고 각각 행사비를 50만 원씩 줬다"며 "나중에 매니저를 통해서 들어보니까 사실 그날 행사비가 100만 원이었다. 김준호 선배가 자신의 몫을 떼지 않고 후배들에게 다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꼭 개그맨 부부 17호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만약에 결혼한다면 20호 전에는 개그맨과 결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개그맨과의 결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김지민 뿐만 아니라 김준호 또한 지난해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방송을 통해 김지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는 김준호와 김준호의 여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 그리고 돌싱포맨 멤버들이 출연했다. 당시 이상민은 김준호의 화장실에서 향초를 하나 발견했고,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고 쓰여있었다.

이에 대해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오해를 키웠다. 이에 대해 김미진은 "그게 더 수상하다"면서도 "난 김지민 좋아. 응원한다"라고 반응했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2020년 6월, 김지민과 김준호가 열애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소속사에 문의했으나 당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두 사람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세바퀴' 방송 캡처, '미우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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