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정조국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기다렸던 데뷔골은 터지지 않았다.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오세르의 아베-데샹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28라운드, AJ 오세르와 소쇼의 경기는 홈팀 오세르의 2-0 승리로 끝났다.
정조국은 오세르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공격수 이리우슈 옐렌을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간만에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팀이 두 골차로 앞선 상황이라 오세르는 수비 안정화에 중점을 뒀고 동료의 지원을 받지못한 정조국은 전방에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오세르는 주포, 옐렌이 전후반 각각 한 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오세르는 승점 32점(6승14무8패)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한편, 발렝시엔의 남태희는 출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교체 투입되지 못했고 발렝시엔은 후반 막판 통한의 연속골을 내주며 강호, 보르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정조국은 다음달 3일, 렌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 데뷔골에 재도전한다.
[사진(C) 오세르 홈페이지]
윤인섭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