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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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김정임에 반찬 투정 "20년 넘게 살았는데 못 맞춰" (살림남2)

기사입력 2022.04.02 2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모델 김정임에게 반찬 투정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김정임에게 반찬 투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식사를 시작하기 전 "솔직히 3일 연속 먹고 있다. 새우장이나. 하루는 다른 반찬 나오고 로테이션으로 해야지. 맨날 이거 먹으면 질리지"라며 발끈했다.

홍화철 군은 "가정집이니까. 여기는 호텔이 아니니까"라며 김정임을 편들었고, 홍성흔은 "국물 같은 것도 있으면 되는데 뻣뻣하게 어떻게 먹냐"라며 툴툴거렸다.

김정임은 "여기 집 앞에 백반집 아줌마 열두 개씩 해주신다고 한다"라며 말했고, 홍화철 군은 "아빠는 거기 가서 드셔라"라며 맞장구쳤다.

홍성흔은 "조미료 넣은 거 싫다고. 20년 넘게 살았는데 아직도 못 맞추고 있다니 이해가 안 된다"라며 쏘아붙였다.

김정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반찬 투정은 선수할 때부터 되게 심했다. 조금만 부실하면 이거 먹고 나가서 운동장에서 뛸 수 있겠냐고. 힘쓸 수 있겠냐고. 지금은 저도 일을 하고 있고 애들도 크고 그러니까 이해를 하고 배려를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안 되나 보다"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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