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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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2막 돌입…안보현X조보아 타임라인 총정리

기사입력 2022.04.01 10: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이 지금까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탄산을 선사했던 사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빌런 응징에 나선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섬뜩한 악마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노화영(오연수)과 ‘애국회’를 상대로 두 사람이 어떤 반격을 펼칠 것인지, 후반전을 향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지금까지의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건 타임라인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매 순간마다 짜릿한 탄산같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것은 물론,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가진 사건들이 2막 시작과 함께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제 복무 사건 #반전의 반전 #아직 끝나지 않은 안병장과의 연결고리

도배만의 군검사의 길을 선택한 이유의 중심에는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인 용문구(김영민)이 있다. 군검사로 5년 복무 후 제대하면 ‘로앤원’의 파트너 변호사로 채용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것.


이후 군대의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 용문구가 만족스러워 할만한 성과를 보였던 도배만은 제대를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은행장 아들인 안수호 병장(류성록)이 황제 복무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하자 그 사건을 맡게 되었다.

도배만 언론에 모든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었다는 수사 결과를 밝혔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 안병장이 은행장 아들이라는 사실을 슬쩍 흘리고 특별한 대우를 받게끔 분위기를 조성했던 그의 빅픽쳐였다.

여기에 이 모든 것을 조종한 배후에는 용문구와 IM 디펜스의 회장인 노태남(김우석)이 있다는 것은 물론, 억울하게 당한 줄 알았던 안병장이 사실은 학창시절에 학교 폭력을 저질렀던 악랄함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연달아 밝혀지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단숨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은 도배만과 안병장의 인연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탈영 후 최전방 부대로 배치된 노태남에게 안병장이 접근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계획이 도배만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클럽 카르텔 사건 #불법 동영상 촬영에 유포까지! 악행 쓰리 콤보 응징 성공 #대리만족 200%!

황제 복무 사건에 이어 벌어진 클럽 카르텔 사건은 모든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 충분했다. ‘영 앤 리치’의 표본이었던 기업 회장 노태남이 친구인 아이돌 알렌(박상남)과 함께 클럽 카르텔에서 저지른 범죄는 성폭행 뿐만이 아니었고, 불법 동영상 촬영에 이를 단체 채팅방에서 유포하는 등 극한의 파렴치함을 보여줬던 것.

이에 신임 군검사로 갓 부임한 차우인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빨간 가발을 쓴 부캐 ‘레드 우인’으로 변신해 알렌 일당을 납치, 감금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화끈한 매운맛 액션으로 알렌 일당을 한 방에 해치우는 장면을 비롯, 그가 어떻게 군 면제를 받게 되었는지 낱낱이 공개하는 등 악당들을 능수능란하게 조련하는 차우인의 포스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군의관 주취 진료 사건 #노태남 회장의 군 면제 프로젝트 시작!

안병장의 황제 복무 사건으로 노태남에게 눈도장을 찍은 도배만은 뒤이어 그를 군 면제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시작으로 주취 진료로 기소된 군의관을 무죄로 만들어야 했던 도배만. 조사 내내 은근히 군의관의 편에 서서 사건을 몰아갔던 것도 잠시, 군사 재판이 시작되자 그는 자신에게 은밀하게 사건을 의뢰했던 병판의를 증인으로 내세워 전날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정의의 편에 선 결과를 이끌어냈지만, 결국 이는 노태남의 군 면제에 뒤탈이 없게 만들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를 선보였다. 특히 선과 악의 경계를 미묘하게 오가지만, 그 목표가 무엇이든 결국은 정의를 쫓게 되는 도배만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킨 사건이었다.

#아가병사 노태남 탈영 #레드 우인에게 검거 완료

군의관 비리 사건을 완벽히 해결하면서 노태남의 군 면제 프로젝트도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떼게 되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클럽 카르텔 사건으로 인해 노태남에게도 체포 영장이 떨어지게 되었던 것.

하지만 노태남은 용문구의 지시대로 그토록 가기 싫어했던 군대로 도피 입대를 했고, 이 가운데 도배만 역시 부모님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알게 되면서 차우인과 손을 잡았다. 부모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들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도배만과 차우인. 그 첫 번째 타깃은 군입대 후 군사 재판을 통해 클럽 카르텔 사건의 죗값을 받게 된 노태남이었다.

법정에서 성기능 장애라는 사실이 모두 밝혀지면서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느낀 노태남은 군생활을 더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탈영했다. 하지만 노태남이 탈영할 수 있도록 모든 설계를 한 것은 다름 아닌 도배만이었고, 해외로 도피를 꿈꿨지만 공항에 들이닥친 ‘레드 우인’의 주먹 한 방에 무릎을 꿇게 되면서 그의 탈영 생활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특히 이 사건은 사단장인 노화영에게 위기감을 가져다 주게 되었고,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형성되면서 이들의 화끈한 승부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조작된 가짜 지뢰 영웅 사건 #판을 뒤엎은 노화영의 악마성

도배만과 차우인이 복수 타깃을 노화영과 육군 내 사조직인 ‘애국회’로 정조준을 하게 되면서 이들의 첫 사냥감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지뢰밭에서 부하를 구해낸 살신성인의 지뢰 영웅 원기춘(임철형). 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도배만과 차우인은 그의 다리가 사실은 멀쩡하다는 것과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켰다는 거대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조작된 영웅담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가짜 영웅 자작극이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군복 안에 감춰진 그의 다리를 드러내 보인 도배만. 하지만 이에 앞서 상황을 꿰뚫어 본 노화영은 원기춘을 진짜 영웅으로 만들어주겠다며 그의 멀쩡한 다리를 잘라내는 악마성을 보였고,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도배만과 차우인, 그리고 용문구까지, 노화영의 섬뜩한 모습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의 판을 제대로 역전 시키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낸 노화영과 이들을 향한 반격에 나서는 도배만과 차우인. 이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 것인지, 한층 더 치밀해지고 다이내믹해진 ‘군검사 도베르만’의 후반전이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군검사 도베르만’ 9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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