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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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美서 코로나19 확진 "그래미 참석 여부, 규정따라 결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3.29 14:5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국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국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 출국했다. 정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이후 경미한 인후통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고, 선제적 차원의 자가격리 중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다.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이들은 그래미 어워드에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머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래미 어워드 이후 내달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하 빅히트 뮤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코로나19 확진 관련해 안내해 드립니다.

정국은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받고 한국시간으로 27일(일) 출국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 27일(일) 오후)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현지 시각 2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입니다.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입니다.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국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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