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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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랑을 알겠어"…무르익은 오마이걸의 'Real Love' [종합]

기사입력 2022.03.28 17:13 / 기사수정 2022.03.28 17:1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의 정규 2집 'Real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진행됐다.

지난해 'Dun Dun Dance'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오마이걸이 약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THE FIFTH SEASON' 이후 약 3년 만의 정규 앨범. 이들은 이번 앨범에 오마이걸의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오롯이 담아냈다.

이날 승희는 "정규 2집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릴 수 있게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오마이걸로서 어떤 음악에 도전했는지, 어떤 이야기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이번 앨범에 담았으니 한 곡 한 곡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호는 "요즘은 정규 앨범을 낸다는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2집을 내게 돼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효정은 "지금까지 한 계단씩 오르면서 소중하게 앨범을 준비해왔다. 오마이걸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되 성장, 조금의 성숙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음악적으로도 채워질 수 있는 앨범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아린은 "이제 7년차인만큼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1년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 위해서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승희는 "다채로움이 오마이걸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앨범)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무드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어보시면 '오마이걸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앨범과는 다른 이번 앨범만의 매력도 꼽았다. 지호는 "다양한 장르로 채웠다. 그동안은 소녀가 사랑을 대할 때의 혼란스러움과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이제는 '이 사랑을 어떻게 대할지 알겠어'라는 이야기를 하는 곡이다. 한 단계 더 성숙한 분위기 내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승희는 "꾸준히 소녀의 수많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랑에 대한 궁금증, 풋풋함, 설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리얼 러브'를 찾아 사랑이라는 향기에 취할수 있을만큼 성숙된 모습을 담았다. 무르익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마이걸의 정규 2집 'Real Lov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al Love'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이게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에 더해진 오마이걸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 조합으로 달콤함을 극대화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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