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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금쪽이 子 초등학교 입학…협박·폭력 '제자리'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2.03.25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지현이 아들의 첫 입학식부터 난항을 겪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는 이지현 가족의 세 번째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날 장영란은 이지현을 소개하며 "많은 분들이 이지현 씨를 응원해주신다. 국민 금쪽이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아들에 대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또 좋은 일이 생겼다. 얼마 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현이 딸, 아들과 함께 승마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 우경 군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침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우경이가 승마장 교관의 지시에 잘 따른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우경이는 매니저 삼촌과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 우경이는 집에서와는 다른 평화로운 모습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지현은 "배신감 보다는 '내가 없어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매니저 삼촌이 우경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시킨다. 그 과정을 편안하게 보면서 아이가 하도록 한다. 평소 지현 씨는 설명을 그렇게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현 씨가 여러번 설명해도 우경이에게 변화가 없다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경의 초등학교 입학식 하루 전날 모습이 공개됐다. 우경은 처음으로 책가방 싸기를 도전했고 가장 먼저 넣은 건 캐릭터 카드였다. 이지현은 차근차근 설명했고, 누나 서윤이 이를 도왔다.

이후 이지현은 같은 반 학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지현은 "아이들 과제나 선생님 전달사항을 잘 잊기도 하고 잘 못 챙길 때도 있어서 가끔 소통하면서 잘 지내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또 조심스레 "학교에서 일이 있거나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시면 얘기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지현은 "저 전화를 하기가 되게 떨리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했지 않나. 새내기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준비해야 하는 게 있다. 첫 번째는 등하굣길 다니는 연습을 여러번 해야 한다. 두 번째는 화장실 사용하는 거다. 창피한 게 아니라는 것과 너무 중요한 거라는 걸 자주 알려줘야 한다. 다음은 젓가락질 하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잘 못 하면 손으로 먹는다. 또 뚜껑을 여는 법이 중요하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입학식 당일 아침, 우경은 칭얼대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지현은 아들의 요구대로 우경이만 안아주며 달랬다. 딸 서윤은 스스로 등교 준비를 했고, 이지현은 뒤늦게 딸을 챙겼다.

우경은 이지현에게 "학교를 꼭 가게 하고 싶으면 게임을 시켜줘"라고 말했다. 첫 등교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우경은 오히려 엄마를 협박했다.

우경이는 입었던 옷을 내동댕이치며 수차례 옷을 갈아입었다. 오은영은 "매번 외출할 때 이러냐"고 질문했고 이지현은 "그렇다. 옷에 예민하다"라고 답했다. 우경의 옷 투정은 불안감의 표출이었던 것.

결국 입학식에 늦은 우경이는 홀로 학교에 들어갔다. 입학식이 끝나고 우경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교문을 나섰다. 우경은 바닥에 드러누우며 떼를 쓰는가 하면 이지현에게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문제 행동을 언급하며 "응급"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지금까지 설명한 것과 조금 더 다른 면의 이해가 필요하다. 우경이를 꼭 좀 봐야겠어서 만나자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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