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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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 홈런쇼’ LG, ‘노바+김광현’ SSG에 4-2 승리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2.03.22 15:27 / 기사수정 2022.03.22 22:0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가 영건 송찬의의 2홈런에 힘입어 SSG 랜더스에 시범경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승리, 시범경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송찬의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송찬의는 2회와 7회 솔로포를 한 차례씩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범경기 5호포로 홈런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켈리가 3이닝 무실점, 임찬규가 3이닝 1실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SSG는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노바와 김광현을 함께 투입했으나 상대 송찬의의 불방망이와 타선의 빈타를 이겨내지 못했다. 타선에선 김강민이 솔로포를 때려내고 한유섬이 2안타로 활약했으나 해결사가 없었다. 

먼저 웃은 팀은 LG였다. 2회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노바의 147km/h짜리 높은 투심을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SSG도 4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LG는 5회초 다시 달아났다. 1사 후 송찬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빠른 발로 병살을 막아내며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문성주의 2루타가 터지면서 LG가 2-1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6회초, SSG는 김광현을 올려 구위를 점검했다. 김광현은 6회 삼진 3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7회 2사 후 송찬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1-3으로 벌어졌다. 

SSG는 7회말 1사 후 이재원의 볼넷과 김성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 2-3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LG도 9회초 선두타자 연속 안타로 만들어낸 무사 1,3루 기회에서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경기는 LG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SG 랜더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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