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8

한국 한류스타들의 기부행렬…일본을 밝히다

기사입력 2011.03.17 05:4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 연예인, 스포츠 선수들의 기부 행렬에 일본 네티즌들도 큰 감동을 받은 모습이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14일 1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15일 박찬호는 천만 엔을 기부해,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배용준의 기부 소식은, 레이디 가가의 기부 소식과 함께 일본 재난 뉴스 속보에 반복적으로 방영되어 일본인들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이에 한류 스타는 물론 일본 연예인, 기업 등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카라는 신곡 '제트코스터 러브'의 CD 및 디지털 음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5억원을 내놓았다. 남성 3인조그룹 JYJ도 6억 원을 기탁했다.

또한 최지우와 송승헌이 2억 원, 장근석이 천만 엔 을 기부한 데 이어, 16일 배우 이병헌이 7억원, 배우 안재욱도 1억 원의 의연금을 기부했다.

이에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주를 이루던 포털 뉴스 게시판 등에서도 한국에 대한 감사와 칭찬의 글들이 이어졌다.

이들은 "너무나 고맙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본인은 뭐하고 있는 건가" "느끼지 못했지만 한류는 실존했었나 보다" "의연금의 최저 라인이 천만엔이 되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류(스타)가 이렇게 돈이 많았나" "기부와 자선활동을 좋아하는 헐리웃 사람들은 어떻게 된건가"라는 등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일부 네티즌은 "왠지 비정상적이다" "한신 대지진때의 대응과 차이가 너무 크다" "선의 강매 또는 이름 팔기" "꿍꿍이 속이 보여 기분 나쁘다" "감사하지만 독도(다케시마)문제는 별개의 문제"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네티즌들이 "일본 연예인은 그 조차도 하지 않고 팬에 기대고 있다" "이런 당신들이 악질 일본인"이라며 반박했다.


[사진 = 배용준 ⓒ 키이스트엔터테인먼트]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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