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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안효섭♥김세정, 진짜 연인 될까…과몰입 유발 로맨스 (사내맞선)

기사입력 2022.03.19 10: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가 6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좌충우돌 오피스 로맨스. “아는 맛이 더 무섭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마성의 로코’로 등극했다.

특히 점점 가까워지는 강태무와 신하리의 관계에 따라 로맨스 몰입도는 상승, 드라마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잠든 연애 세포를 깨운 ‘사내맞선’ 로맨스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 환장의 첫 맞선
강태무와 신하리의 인연은 맞선 대타로 시작됐다. 신하리는 재벌 친구 대신 나간 맞선에서 회사 사장 강태무와 만났고, 맞선에서 차이기 위한 진상을 부렸다.

“이런 돌아이는 처음이지?”라는 팜므파탈 콘셉트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신하리. 그러나 강태무는 그런 이상한 맞선녀에게 호기심이 생긴 듯했고, 시간 낭비가 싫다며 첫 만남에 청혼을 했다. ‘환장의 맞선 남녀’를 연기한 안효섭, 김세정의 찰떡 호흡이 빛나며, ‘사내맞선’의 유쾌한 포문을 열었다.

# 사고처럼 찾아온 첫 뽀뽀

‘신금희’라는 가짜 이름까지 만들어낸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정체를 속인 채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했다. 이를 모르는 강태무는 맞선 도피용으로 신하리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했고, 집까지 찾아왔다. 실랑이를 벌이던 두 사람은 함께 넘어지며 사고 같은 첫 뽀뽀가 이뤄졌다.

입술 박치기에 이어 이마 박치기까지 당한 강태무는 이를 핑계로 신하리와의 계약 연애를 따냈다. 이후 강태무는 신하리와의 뽀뽀를 떠올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 가짜 1주년 데이트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강태무와 신하리. 두 사람은 강다구(이덕화)를 속이기 위해 ‘가짜 1주년 기념일’까지 챙기는 과몰입 커플의 모습으로 웃음과 설렘을 유발했다. 신하리는 강태무의 의외 자상한 모습을 발견했고, 강태무는 신하리와 대화를 하며 점점 마음이 커졌다.

“오늘 가짜 1주년 데이트 즐거웠다”는 신하리의 말에, 강태무는 ‘가짜’라는 말을 뺀 채 “우리 1주년 데이트 즐거웠다”는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 하리의 취중진담

‘가짜 맞선녀’ 신금희가 회사 직원 신하리라는 것을 알게 된 강태무. 유치한 복수전으로 신하리를 괴롭혔지만, 고생하는 신하리를 보며 그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술에 취한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비밀 하나 말해도 돼요? 신하리가 신금희예요. 말하니까 너무 속 시원해. 미안했어요”라고 취중진담을 했다. 강태무는 화난 마음이 사르르 녹았고, 자연스럽게 신하리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닫게 됐다. ‘로코 요정’ 김세정의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가 빛난 장면이었다.

# “자기야!” 심쿵 엔딩
신하리를 향한 강태무의 직진이 시작됐다. 그러나 서로 가까워지는 중에, 강태무는 비와 관련된 트라우마로 신하리에게 잘못을 저질렀다. 빗속에 버려진 신하리는 호텔로 왔고, 친구들과 만나게 됐다. 친구들은 신하리가 남자친구와 여행을 온 줄 아는 상황. 신하리가 곤란해할 때, 강태무가 “자기야”를 부르며 나타났다. 강태무의 멋짐 폭발 런웨이 장면과 함께, 시청자들의 ‘월화 남친’으로 등극한 안효섭은 달달한 눈빛으로 여심을 녹였다.

맞선 대타로 꼬인 강태무와 신하리. 이들이 가짜에서 진짜 연인으로 되는 과정이 ‘사내맞선’ 후반부 설렘을 책임질 예정이다. 강태무를 그저 사장으로만 대하던 신하리가 언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할지, 또 신하리를 뒤흔들 강태무의 고백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사내맞선’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크로스픽쳐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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