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이 끓여준 라면을 먹고 감탄했다.
17일 추자현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라면 먹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남편 우효광이 끓여줬다"고 밝힌 추자현은 라면에 김치를 싸 먹거나 면치기를 하는 등 야무진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탄하기도 했다.
카메라 밖에 위치한 우효광은 "원래 한 입 먹고 남기면 내가 다 먹었는데 이번엔 한 입도 안 준다"며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피부 관리, 몸매 관리, 다이어트 등 여러분에게 매번 예뻐지는 법만 얘기했다"면서 "내가 나빴다. 여러분에게 스트레스를 줬다"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인생은 잘 먹고, 행복하면 그걸로 오케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우효광은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힌 영상이 공개돼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추자현과 우효광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고, 우효광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품행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사과했다. 추자현 또한 "남편의 행동을 크게 질책했다"며 "우효광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의 편을 들어줬다.
한편, 추자현은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추자현 차오홍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