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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함은정, 김진엽 비밀 알아채나…"딸이 AB형일리 없잖아" [종합]

기사입력 2022.03.16 20:34 / 기사수정 2022.03.16 20:3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함은정이 김진엽 딸의 혈액형이 AB형인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와 강윤아(손성윤)의 비밀에 한발짝 다가가는 오소리(함은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소리를 기다리던 강윤아는 오소리가 다가오자 "어디서 오는 거니? 내 남편 만났니? 왜 만났는데?"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하루 오빠한테 네가 말한 거니? 조경준(장세현) 이중 생활"이라고 따졌다.

놀란 강윤아는 "하루 오빠가 알고 있어? 뭐라 그래? 너 이혼한다고 했어? 경준 오빠랑 이혼한다고 했냐고"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너 내가 이혼할까 봐 겁나니? 걱정 마. 나 이혼 안 해"라며 강윤아를 안심시켰다.

강윤아는 조경준을 찾아가 "하루 오빠가 알았다면서. 얼굴이 왜 이래? 설마 하루 오빠가?"라고 물었고 조경준은 "그래. 완전 눈이 뒤집혀서 미쳐 날뛰는데 잘하면 살인까지 하겠더라. 나더러 소리랑 헤어지래. 지가 뭔데. 소리가 이혼하기만 기다리는 놈 같더라고. 잘 좀 해라"라며 분노했다.

황미자(오영실)는 신도희(김주리)를 기다리는 원별이를 지켜보다가 조경준의 허락을 받고 원별이를 자신의 가게로 데려갔고, 조경준은 "불쌍한 내 아들. 기왕 이렇게 된 거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받으며 커야지"라며 눈을 빛냈다.


오광남(윤다훈)은 "소리 얘기 들었지? 왜 이혼하겠대? 여태까지 잘 살고 있다가 왜"라며 답답해했고 맹옥희(심혜진)는 "소리, 경준이 사랑해서 결혼한 거 아니었잖아. 경준이랑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안 되겠더래. 그냥 한별이 키우면서, 회사 일 하면서 살고 싶대"라며 의심하는 오광남에게 "하루 때문에 그러는 건 아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광남은 "소리 이혼하면 하루도 이혼한다고 할 수도 있어. 네가 감시 좀 잘해"라며 불신했고, 맹옥희는 "당신이나 박희옥이랑 빨리 헤어져. 아파트까지 주면서 그렇게 살고 싶냐?"라며 발끈했다.

오소리를 찾아간 맹옥희는 "낮에 네 아빠가 가게 와서 네 얘기를 했어. 경준이한테 네 얘기를 들은 모양이야. 네가 경준이 후계자 지명 철회하고 대신 하루를 후계자로 삼으라고 했다며. 경준이가 받을 상처는 생각 안 해?"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하루 오빠 때문에 이런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맹옥희가 "하루가 네 회사에 투자도 했다며?"라고 말하자 오소리는 "아빠는 나한테 뭐라고 할 자격 없어. 경준 오빠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괜한 걱정 하지 마"라며 "아빠한테 전해. 나 이혼 안 한다고.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 안 할 테니까 경준 오빠 후계자 삼으시라고. 됐지?"라고 말했다.

집에서 맹옥희를 마주친 박희옥(황신혜)은 "너 내 앞에서 나 약올리려고 오광남한테 문자 보냈니? 정말 유치하다"라며 따지다가 맹옥희가 오소리를 언급하자 "대체 네 딸 문제가 뭔데? 경준이랑 이혼이라도 하겠대? 설마 했는데 그런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경준이가 뭐 바람이라도 피웠대? 나는 걱정돼서 무슨 일인지 물어본 건데 해결해주지 않을 거면 찌그러져 있으라더라. 넌 딸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그러니?"라며 오소리의 뒷담화를 했다.

화가 난 맹옥희는 "그만 해. 너 자꾸 이러면 나 이 집에 들어와 사는 수가 있어. 내 딸 건드리면 누구라도 가만 안 둬. 밟아버릴 거야. 숨도 못 쉬게. 알겠니?"라고 경고했다.

한별이와 샛별이의 가방이 바뀐 탓에 가방을 다시 정리하다가 샛별이의 건강 수첩을 발견한 오소리는 샛별이의 혈액형이 AB형인 것을 발견하고 "샛별이가 어떻게 AB형이지?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충격에 빠졌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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