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구급차에 실려갔던 디노가 결국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강원FC는 14일 SNS를 통해 디노의 부상 상황을 공유했다. 구단은 "디노 선수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과 재활 후 복귀할 예정이고 시점은 미정입니다"라며 "디노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빌며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디노는 지난 1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55분 경 홀로 뒷걸음질을 치다가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잔디에 축구화가 걸리면서 넘어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했고 들것 대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용수 감독과 이영표 대표 모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지만 디노는 결국 아킬레스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복귀 시기 역시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 큰 부상이기 때문에 초반에 흐름을 잘 타고 있던 강원 입장에선 시즌 전반을 운영하는데 큰 변수를 맞이했다.
사진=강원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