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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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송강 첫인상, 가오나시...걱정 많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14 17:43 / 기사수정 2022.03.14 17:4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민영이 송강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이 배우 첫인상 XXX였다? |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박은 박민영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되게 차갑고 날카로울 줄 알았는데 은근히 허당기도 있다"라고 답했고, 유라 역시 "저도 처음에는 차가울 줄 알았는데 언니한테서 나의 모습을 봤다"라며 "장난기 있는 모습이 있는 게 되게 의외여서 궁금했다"라고 털어놨다.

유라는 박민영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민영 언니가 하면 다한 거다. 로코의 퀸 아니냐"라고 설명했고, 윤박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재밌게 봤었는데, 박민영이 캐스팅됐다고 하니까 너무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민영에게 가장 설렜던 순간'을 묻자 송강은 "저는 뭔가 힘든 연기를 할 때 고민이 있으면 잘 들어줘서 좋았다"라고 답했고, 유라는 "그 연기에 대한 설명을 연기자의 입장으로서 딱 얘기해줘서 뭔가 이해도 잘 가고 고맙고 '또 한번 얘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송강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윤박은 망설임 없이 "너무 피곤해 보였다"라고 말했고, 박민영은 "가오나시였다. 어둠의 기운이 진짜 바닥까지 있었다"라며 "그래서 저희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이시우(송강)는 정말 밝은 캐릭터인데 어떻게 연기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윤박은 "근데 지금은 정반대다"라고 전했고 박민영은 "지금은 재미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혼자서 계속 웃는다 정반대다"라며 윤박의 말에 동의했다. 유라 또한 "첫인상이랑 지금 인상이 너무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송강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을 묻자 윤박은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유라는 "'대한민국 누나 분들 흔들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박민영은 '이시우와 송강 중 직장 후배로 더 괜찮은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시우"라고 답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면 같이 토론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하지만 매니저로 괜찮은 사람을 꼽자면 송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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