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쓰나미가 덮치는 순간 놀라서 도망가려던 강아지가 결국 물에 휩쓸려 가는 장면이 포착돼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이 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영상 속 강아지는 쓰나미가 마을을 덮치는 순간 아직 물이 넘치지 않은 둑 위로 달리다가 방향을 잘못 고 결국 시커먼 물에 휩쓸려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 영상은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의 속보 방송 중 포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강아지가 무슨 죄냐", "오히려 이런 작은 동물이 고통받는 걸 보니 더 가슴 아프다", "개가 무사했으면 한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쓰나미 강아지 ⓒ NO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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