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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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끝났다" 오열했던 리지, 의미심장 SNS 해명…"오해 생겨" [종합]

기사입력 2022.03.11 12: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의미심장 SNS에 대해 해명하며 오해를 풀었다.

9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 애니매이션 ‘인어공주’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후 큰 논란으로 이어졌다. 누리꾼들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리지를 향해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걱정을 드러낸 것. 더군다나 동화 속 인어공주는 물거품이 돼 사라진다.

논란이 커지자 리지는 해당 게시물에 글을 덧붙여 수정했다.

리지는 "새롭게 기대되는 2022년 내 인생 안녕(Hello). 하이 하하"라며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된 것 같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리지가 말한 '안녕'이라는 뜻은 2022년이 기대된다는 희망찬 의미였던 것.

이어 "그리고 인어공주 캐릭터와에리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예뻐서 올렸다, 괜한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해 10월 28일 진행된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리지는 재판에 앞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너무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다. 정말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았다. 나는 사실 이제 인생이 끝났다. 너무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리지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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