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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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극복’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26일 ‘소리숲토크’서 강연

기사입력 2022.03.11 15: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소재 소리숲카페에서 열리는 ‘소리숲 토크’ 강연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주최로 마련된 소리숲토크에서 김동현 선수는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기적을 PUSH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인 김동현 선수는 2019년부터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동현 선수는 청각장애를 딛고 봅슬레이 선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와 인공달팽이관 수술 후 다시 찾은 소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리숲 토크’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소리숲카페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다. 소리숲카페에서는 소리숲 토크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수어교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머리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점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한편, ‘소리숲카페’의 수익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대중의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사용된다. 

사진 = 김동현 봅슬레이 국가대표,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기적을 PUSH하다 소리숲토크 포스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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