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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김천전 홈 구장 10주년 기념 경기…‘레트로 콘셉트’ 이벤트 준비

기사입력 2022.03.10 17: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의 안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열돌을 맞았다.

인천 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2’ 5라운드 홈구장 개장 10주년 기념 경기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지난 2012년 3월 11일 개장한 이래로 인천유나이티드의 승리와 기적의 역사를 담은 인천 축구의 성지이자 인천의 랜드마크가 됐다. 이에 인천 구단은 오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과의 개장 10주년 기념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0년 전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전광판, 구단 공식 마스코트 유티, 그리고 팬들의 추억 등 모두 10년 전 그 시절로 돌아간다. 전광판은 10년 전 폰트와 감성을 복원할 예정이며, 마스코트 유티는 리뉴얼된 ‘자물아두’(자기가 물범인 줄 아는 두루미) 유티 뿐만 아니라 10년 전 유티도 함께 팬들을 맞이한다.

또한, 개장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날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에는 10주년 매치데이 정보 마킹이 추가로 부착되며 북측광장에서는 ‘10초를 맞춰라’, ‘100g을 맞춰라’ 등의 장외 게임을 통해 22시즌 유니폼, 유티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북측광장에 마련된 10주년 기념 장외 게임은 우천 시 취소된다.

그리고 이날 식전행사로 특별한 주인공이 자리한다. 구단 창단 후 첫 시즌부터 선수단의 식단을 책임진 신명자 여사님의 퇴임식이 진행된다. 이날 퇴임식에는 깜짝 손님들의 영상편지와 함께 임중용 전력강화실장, 조성환 감독, 주장 오반석, 그리고 같이 일했던 권정희 여사님이 인천에서의 마지막을 배웅할 예정이다.


이밖에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얼리버드 관람객’에겐 10주년 기념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 유니폼 응원막대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북측광장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팬들의 허기를 달래줄 예정이다. 22시즌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경기 당일 제1매표소 7번 창구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 운영,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추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방역 패스 일시 중단에 따라 전 구역 취식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판매된다. 온라인 예매 시 현장 구매보다 2,000원 더 저렴하다. 단, 기존처럼 전 구역 지정좌석제는 유지된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김천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0주년 기념 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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