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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영호에 직진 "나 벌 만큼 벌어…장가오면 돼"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03.10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6기 영자가 영호에게 화끈한 프러포즈를 날렸다.

9일 방송된 NQQ와 SBS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황야에서 벌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이 펼쳐졌다.

영자는 두 번째 데이트에 앞서 "(영호 씨에게)호감도가 더 올라간다. 다른 분들은 친구 같은 느낌이다"라며 영호에게 여전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호 역시 두 번째 데이트에서 영자를 선택했고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영자는 "제가 무조건 보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시작하고 나서 한 회차도 빼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고, 영호는 "저도 프로그램 때문에 OTT까지 결제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을 말하기로 했다.

영자와 영호는 동시에 "런닝맨"을 외쳤고 들어맞은 교집합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영자는 영호에게 "결혼은 언제 하고 싶냐"고 물었다. 국악 연주자인 영호는 "자신감이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청나게 수입이 좋은 건 아니니까 조금 자존감이 낮아 질 때도 있다. 나 장가갈 수 있을까 장난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자는 "저 벌 만큼 번다. 저한테 장가오면 될 것 같다"고 조용하지만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영호는 “첫 번째 데이트는 서로가 누군지 모르니까 신중하고 진중하게 알아가는 단계였다면, 두 번째는 진짜 데이트 같았다. 어느 연인처럼, 썸 타는 사람처럼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 제작진은 "6기에 결혼 커플이 있다"고 긴급 공지를 발표해 MC를 충격에 빠트렸다.

데프콘은 "6기 동안 4쌍의 결혼 커플이 탄생하는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은 6기 출연진의 웨딩 사진을 살짝 공개했고 이이경은 "정숙 아니면 영숙이다. 단발머리인 것 같다"고 추측했고, 데프콘은 "영식과 정숙 같다. 쇄골에서 웃음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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