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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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언택트 기부 캠페인 동참…"빈곤층 여성에 희망"

기사입력 2022.03.08 16:51 / 기사수정 2022.03.08 16:5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하늬가 언택트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와 함께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2 옥스팜워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옥스팜워크’는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캠페인이다.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기부 행사로 참가비(1인당 2만 5,000원) 전액은 전 세계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용된다.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옥스팜워크에서는 1천여 명이 참여해 3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후원금 전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위한 식수사업과 여성보호 프로그램 및 긴급구호 활동 등에 사용되었다.

올해 옥스팜워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5km, 7km, 10km 중 원하는 거리를 신청해 캠페인 기간 중 각자 원하는 곳에서 걸은 후 거리 측정 앱을 통해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완주 인증’ 사진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산, 파우치, 피크닉매트 등 옥스팜 MD를 증정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오리온 닥터유가 단백질바와 단백질 드링크를 지원하며 참가자의 발걸음을 응원한다. 참가자 패키지에는 단백질바 또는 단백질 드링크 중 1종이 포함된다. 또한, 러닝 플랫폼 '러너블'을 통해 옥스팜워크 완주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니삭스를 증정한다.

올해부터는 환경을 생각해 참가자 패키지를 받지 않는 ‘그린 옥스팜워크’도 신청이 가능하다. 그린 옥스팜워크를 신청한 참가자는 참가자 패키지 대신 앞쪽 배번호와 그린 옥스팜워크를 인증하는 스티커를 받게 된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발걸음을 더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깨끗한 물이 되고, 삶의 변화를 만드는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하늬는 2015년 4월 옥스팜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통해 옥스팜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의 일환으로 나눔 콘서트, 음원 제작 등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에 참여하며 재난재해∙난민∙여성과 관련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로힝야족 난민 긴급구호 활동에 깊이 공감하고,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살고있는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한 밤길을 위해 가로등 설치에 사용해달라며 기부를 하기도 했다.

2022 옥스팜워크는 오는 4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진=옥스팜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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