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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10대 청소년 부모 편견 깨지길 바라”…‘고딩엄빠’ 오늘(6일) 첫방

기사입력 2022.03.06 08: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10대의 성(性)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가 6일 오후 9시 20분 뜨거운 화제 속 베일을 벗는다.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방송에서 제대로 다룬 적 없는 10대들의 성 이야기를 주제로 할 뿐 아니라, 진짜 ‘고딩 엄마들’ 3인방의 생생한 일상을 공개해 안방에 신선한 충격을 일으킬 전망이다. 

6일(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남성현 PD와 MC 박미선, 하하가 ‘고딩엄빠’를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 방송서 첫 시도하는 ‘10대의 성(性)’ 이야기!

‘고딩엄빠’는 티저 영상부터 “10대들의 성관계는 요즘 흔한 일”이라는 10대 출연자의 발언을 담아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요즘엔 ‘임신중절 합의서’란 게 존재한다”며 “3억~5억 원의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고 해, 대부분의 어른들이 모르는 ‘10대 성문화’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었다. 10대의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우리 역시 ‘10대 엄빠’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부분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숨기기 급급하지 않았나. 이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서 MC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첫 회에서 이들 3MC와 박재연 심리상담가,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3명의 ‘고딩엄빠’ 출연자와 함께 10대들의 잘못된 성 지식을 바로잡아주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10대에 임신-출산-육아을 경험한 ‘청소년 부모’들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솔루션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 만삭의 고3맘→22개월 아들 엄마, ‘고딩엄마’ 3인방의 리얼 일상은?

첫 회에 함께하는 ‘고딩엄빠’ 주인공은 11개월 딸을 양육 중인 ‘19세 맘’ 김지우, 2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21세 맘’ 이루시아, 임신 34주 차 ‘19세 예비맘’ 박서현이다. 이들은 10대에 부모가 된 저마다의 사연과, 미성년의 나이에도 부모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해야 하는 만큼, ‘고딩엄빠’ 출연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실제로 남성현 PD는 “출연자 섭외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라며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면서도 어려운 선택에 책임을 진 ‘청소년 부모’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현 PD는 “봄이 엄마 김지우씨는 10대에 엄마가 된 ‘고딩엄빠’들의 고민과 성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출연자이며, 이루시아씨는 개성 강하고 톡톡 튀는 성격과 함께 좌충우돌 육아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한다. 박서현씨는 현재 만삭으로 건강한 출산 과정을 모두가 함께 응원하면서 담아나가려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3인의 ‘고딩엄마’들 또한, “아이들에게 당당한 부모가 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고딩엄빠’에 임하는 진정성을 드러냈다.

# 3MC와 박재연-이시훈 전문가, 부모-자녀 잇는 소통 창구 활약!

제작진은 10대의 성(性)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가 공감하며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인 MC와 전문가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이에 탄탄한 육아 내공을 지닌 동시에 10대들에게도 ‘힙한’ 방송인 박미선, 다둥이 아빠이자 ‘육아 경험치 만랩’인 하하, 유쾌한 입담과 긍정 에너지의 소유자인 ‘딸 둘 아빠’ 인교진을 MC로 캐스팅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이들은 첫 녹화에서 ‘고딩엄마’ 3인방에게 다정하면서도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 ‘찐엄빠’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진지한 자세로 일관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녹화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3MC의 활약에 ‘고딩엄마’ 3인방도 마음을 활짝 열었다. 또한 심리상담가 박재연과, 성교육 강사 이시훈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10대의 성문화 실태와 사회적인 문제점 등을 정확하게 짚어줘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에게 의미 있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박미선은 “‘고딩엄빠’를 보면서, 10대 청소년 부모에 대한 편견이 깨지길 바라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고 책임지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교훈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하는 “1도 꾸며낸 것 없이 솔직하게 담아낸 청소년 부모의 일상과 사연은 ‘고딩엄빠’ 아니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마냥 어린 10대일 것 같은 아이들이 깊은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MBN 신규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는 6일(오늘) 밤 9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MBN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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