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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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찬 결승타' 한화, 키움과 연습경기 5-1 역전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3.04 15:48 / 기사수정 2022.03.04 16:1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앞선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한화의 연습경기 첫 승.

키움이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키움은 3회초 한화의 두 번째 투수 사이드암 김재영을 상대로 선두 이용규가 중전안타로 출루, 송성문의 땅볼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정후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용규가 홈인, 1-0을 만들었다.

3회까지 타일러 애플러와 주승우, 김재웅으로 이어지는 키움 투수진을 상대로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던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3점을 몰아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혁 상대 정은원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 2사 후 정민규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임종찬의 2루타에 주자가 모두 들어와 3-1로 점수가 뒤집혔다.

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6회 한 점을 더 추가하고 키움을 따돌렸다. 마운드에는 이명종이 올랐고, 선두 이원석이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 연속 도루에 성공해 3루에 도착했다. 그리고 1사 후 이성원의 적시타로 이원석이 홈을 밟아 점수는 4-1.

8회말에도 이원석과 이성원이 합작해 한 점을 더 냈다. 김준형 상대 1사 후 이원석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폭투로 진루한 뒤 이성원의 안타에 홈인했다. 반면 키움은 3회 득점 후 추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한화는 선발 김이환부터 김재영, 장민재, 김기탁, 정우람, 주현상, 김종수까지 7명의 투수가 9이닝을 1점으로 묶으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임종찬이 결승 3타점 2루타, 이성원이 2안타 2타점, 이원석이 2안타로 돋보였다. 

키움은 1득점에 그쳤고, KBO 첫 실전에 나선 야시엘 푸이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13구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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