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희야' 정주리 감독의 8년 만의 차기작이자 정주리 감독과 배우 배두나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영화 '다음 소희'가 지난 2월 28일 크랭크업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크랭크업 후 정주리 감독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끝까지 한 마음으로 함께해 준 스태프, 배우분들에게 고맙다.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하겠다"라며 촬영을 함께 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희야', 드라마 '비밀의 숲'에 이어 다시 한번 형사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형사 유진 역할로 분한 배우 배두나는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해서 끝난다는 것이 아쉽지만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다음 소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다음 소희'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