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을 하며, 총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 최고상인 '총장상'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영상으로 수상을 대신한 정국은 "오늘 졸업하게 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17학번 방탄소년단 정국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국은 "졸업은 하나의 마침표이자 동시에 시작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뭉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레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 같다"며 "총장님, 교수님, 교직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와 함께 졸업하시는 학우 여러분들 졸업 축하드린다"라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총장상을 받은 정국은 "값진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후배님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선배가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덧붙였다.
또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멋지고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꿈과 목표를 위해 지금처럼 열심히 나아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멋진 꿈을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동문들을 응원했다.
정국의 총장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오르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해 뷔, 지민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하며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여 더욱 의미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일,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회당 1만 5천여 명이 집결해 코로나19 이후 최다 인원을 수용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