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철호가 음주 상태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1시 32분께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빌라 건물에서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퇴거를 요청했으나 최철호는 이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철호는 경찰에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했으며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에도 술자리에서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최철호는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감사하게도 영화 제안이 들어와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최철호는 1990년 연극 '님의 침묵'으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내조의 여왕', '천추태후', '동이' 등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