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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이성경→김영대, 첫 대본 리딩…'찰떡 케미' 자랑

기사입력 2022.03.03 09: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별똥별’의 첫 대본리딩 인증샷이 공개됐다.

tvN 새 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T)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유쾌하게 담아내며 4월 안방극장에 산뜻한 봄바람을 불러올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별똥별’ 측이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상암동에서 진행된 ‘별똥별’ 대본리딩은 이수현 감독과 최영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성경(오한별 역), 김영대(공태성), 윤종훈(강유성), 김윤혜(박호영), 박소진(조기쁨), 이정신(도수혁 역)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별똥별’이 연예계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이자 ‘후킹의 여왕’ 오한별 역을 맡아 야무지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또한 공감할 수 밖에 없는 K-직장러의 애환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는 이성경의 연기가 새로운 인생캐 경신을 예감케 했다. 한편 별 중의 별, 완전무결 슈퍼스타 ‘공태성’ 역을 맡은 김영대는 팬심을 뒤흔드는 ‘연예인 공태성’과 소속사 식구들의 복장을 뒤집는 ‘자연인 공태성’의 모습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윤종훈은 매니저계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 역을 맡아 젠틀한 능력자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고, 경호원 출신의 열혈 매니저로 스타포스엔터 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 역의 김윤혜는 순수한 열정부자의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현생에 찌든 팩트 폭격러, 온스타일보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의 박소진은 임팩트 넘치는 활약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했으며, 영앤리치 톨앤핸섬 자체인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의 이정신은 지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별똥별’의 흥미진진한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대본리딩에 참석한 배우들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별똥별’의 주요한 배경이 되는 ‘스타포스엔터’의 구성원에게서는 벌써부터 끈끈한 패밀리십이 묻어나 재미를 더했다. 나아가 극중 앙숙과 최측근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로맨스를 쌓아갈 이성경-김영대는 완벽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향후 이들이 만들어낼 알콩달콩한 케미에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이에 tvN ‘별똥별’ 제작진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대본리딩부터 배우들이 뿜어내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찰진 연기 호흡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대본 곳곳에 살아있는 연예계의 리얼리즘에 배우들의 공감 섞인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면서 “봄날에 어울리는 유쾌하고 편안한 로코를 선사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별똥별’은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tvN ‘별똥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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