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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VS 젠지' LCK 중계진이 꼽은 빅매치, 오늘(3일) 열린다…변수는 '룰러' 코로나19 확진 [LCK]

기사입력 2022.03.03 11:50 / 기사수정 2022.03.03 1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과 젠지가 맞붙는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젠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LCK 순위 1, 2위를 달리고 있는 T1과 젠지. 드디어 양 팀이 만난다. 지난 1라운드 때는 젠지의 코로나19 이슈로 주전 멤버가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2라운드는 다르다. 코로나19로 격리에 들어간 선수들이 복귀했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LCK 중계진 역시 7주차 빅매치로 꼽는 경기인만큼 큰 관심이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젠지에게 악재가 닥쳤다. '룰러' 박재혁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출전이 불가피한 상황. 젠지의 원딜 라인에 공백이 생겼다.  

김동준 해설 위원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이미 증명된 두 팀의 대결이기에 꼭 봐야 한다"라면서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T1이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고 젠지는 이를 저지하면서 추격을 이어가야 하기에 중요한 경기"라고 말했다. 

'쿠로' 이서행 해설 위원은 "현재 T1의 연승을 끊을 가장 유력한 팀은 젠지인 것 같다"라면서 "팀 분위기는 물론, 경기 내용이 가장 좋기 때문이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꿀잼'일 듯"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해설을 맡고 있는 '아틀러스(Atlus)' 맥스 앤더슨(Max Anderson)과 '울프(Wolf)' 울프 슈뢰더(Wolf Schroeder)도 T1과 젠지의 대결을 추천했다. 

맥스 앤더슨은 "1라운드에서는 주전들의 격돌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2라운드에서 완전한 전력의 젠지를 상대로 T1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울프 슈뢰더는 "T1과 젠지의 진짜 싸움이 열린다"라면서 "T1이 정규 시즌 마지막 강적인 젠지를 맞아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져갈 수 있지 관심이 모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금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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