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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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끝 승리' 현대건설 '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 홈경기에서!'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3.02 10:29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승점 1점이 모자랐다.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5-19, 25-22, 25-27, 20-25,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82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도로공사(67점)와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벌렸지만, 매직넘버 5를 모두 지우지 못하면서 1위 확정은 다음 기회로 넘겼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감독은 “그냥 되는 게 없는 것 같다”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강 감독은 “3세트에서 몇 번의 기회가 왔는데 역시 도로공사 수비가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3세트 현대건설은 매치포인트를 기록하고도 듀스와 역전을 내주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짓지 못했다. 

하지만 ‘난적’ 도로공사에 승리를 거뒀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의 3패 중 2패를 안긴 팀으로, 13연승과 16연승 및 1위 조기 확정 길목에서 번번이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단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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